제목 | 묘엄스님 법향 널리 퍼지길‥ 제73주년 출가다례재 - BTN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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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6-20 | 조회수 | 5634 | 작성자 | 관리자 |
수원 봉녕사가 제 73주년 세주당 묘엄스님 출가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달 완공한 묘엄스님 부도탑전에 모인 사부대중은 학인스님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우려낸 차를 올리며 묘엄스님을 기렸습니다. 다례수업을 마친 학인스님들에게 제 7대 다맥전수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봉녕사 묘엄스님 부도탑전에 1백여 사부대중이 모여앉아 차를 내리고 있습니다.
단오절이기도 한 날 봉녕사 대중스님들과 신도들은 열네 살 때 출가한 묘엄스님 출가일을 맞아 73주년 출가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부도탑전에 차 공양을 하며 생전 묘엄스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sync- 자연스님 / 수원 봉녕사 주지
부도탑 앞에 마련된 단상에 주지 자연스님은 묘엄스님이 생전 좋아했던 커피와 화차를 올리고, 이어 율원스님들은 중국 온남성 금화홍차, 반장 보이차, 말차 등을 헌다했습니다.
대중들과 신도들은 부도탑에 헌다하며 묘엄스님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습니다.
sync-최지곤 / 봉녕사 신도회장
봉녕사는 매년 개최하는 사찰음식대향연에서 선보이기 시작한 다도를 학인스님들에게 4년간 불교다례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스님은 진감국사와 다성 초의선사로부터 전해지는 초의다맥을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로부터 전수받았습니다.
적연스님은 제 6대 초의다맥 전수자로서 학인스님들에게 불교다례 전수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향 한마음>을 주제로 차 명상도 진행한 적연스님은 차향을 통해 내면의 번뇌를 끊어내라고 말했습니다.
sync- 적연스님 /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차 명상이 끝난 뒤 다례수업을 마친 학인스님들에게 제 7대 다맥전수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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