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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봉녕사

제목 봉녕사 제3회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
등록일 2018-09-14 조회수 5044 작성자 관리자
지난 주말 수원 봉녕사 법당에는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천진불 어린이 불교학교 학생들이 1박 2일로 법우들과 함께 지내고 수계식까지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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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녕사 어린이 법당인 일우실에서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50여명의 아이들이 수계식을 위해 모였습니다.

다소곳이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하고 스님의 지시에 따라 절을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봉녕사 주지 자연스님은 천진불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희망이라며 스님들보다 더 빨리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INT- 자연스님 / 봉녕사 주지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이렇게 봉녕사에서 이틀간 여러 법우들과 함께 생활하며 부처님을 닮아가는 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크게 환영하고 모두 반갑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봉녕사 천진불 여름불교학교는 매년 새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리위에 뿌려지는 오색 장미 꽃잎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번집니다.

중,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은 담당 반 아이들의 말썽에 때로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천진불 어린이 학교의 숨은 공신으로 톡톡히 활약하며 법회의 집중도를 높여갑니다.

sync- 적연스님 / 금강율학승가대학원장
(지난 오랜 세월동안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고 게으른 마음으로 잘못한 것을 몸과 말과 생각을 가다듬어 절을 합니다.)

법회 말미에는 두 학생이 대표로 증명법사 적연스님에게 수계증을 받고 법명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INT- 김성환 / 봉녕사 어린이템플스테이 참가자
(여기 이 수계증에 있는 오계를 지키겠습니다. 살생을 하지 않겠다, 부모님을 속이고 거짓말하지 않겠다 등등. 그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자서 기쁘고 이렇게 1박 2일로 있으니까 파자마 파티 하는 기분도 나고 너무 좋아요.)

INT- 김민채 / 봉녕사 어린이템플스테이 참가자
(앞으로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거짓말도 하지 않고 성실하고 바르게 활동하면서 지내겠습니다.)

뜨거운 여름방학을 맞아 봉녕사에서 1박 2일 지내는 아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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