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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봉녕사

제목 수원 봉녕사 학인 스님 봄나물 솜씨경연 '쑥 데이' - BTN뉴스
등록일 2019-04-09 조회수 3545 작성자 관리자

〔앵커〕

수원 봉녕사가 학인 스님들을 위한 환영연주회에 이어 봄나물 솜씨자랑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학인 스님들의 사찰음식 소양을 기르기 위해 개최한 건데요, 정준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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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찬 공기가 물러나고 황사도 없는 맑은 하늘아래 봄기운에 흠뻑 빠진 학인 스님들이 봉녕사 경내를 분주하게 이동합니다.

갓 입학한 스님들도 선배스님들과 함께 경내 곳곳에서 화전에 쓸 꽃과 쑥, 가죽 등을 채취합니다.

경기남부 가을축제 중 대표로 자리 잡은 사찰음식대향연을 개최하는 봉녕사가 학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봄나물 솜씨자랑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덕경스님/ 수원 봉녕사
(직접 꽃을 따서 음식을 만드는데요. 오늘 딴 꽃과 쑥으로 어른 스님들께 공양 올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재료준비 뿐 아니라 어른 스님들에게 올릴 공양인 만큼 요리에도 만전을 다합니다.

학년별로 골고루 배정된 팀별로 화전 반죽을 하고 쑥을 버무리는가 하면 장식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사찰음식본사의 솜씨를 뽐냅니다.

금강율원으로 문을 연지 20년째이자 식차마나니계 수계산림을 봉행한 지 10년째를 맞은 봉녕사.

올해 식차마나니계 수계산림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봉행하는데, 한국불교 최초의 비구니 강주였던 묘엄스님이 봉녕사 승가대학을 설립하고 천여 명 이상의 학인을 배출하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선정스님  / 봉녕사 율감스님
(세주당 묘엄 명사스님께서 여법한 수계산림이 봉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승가의 계율사상 함양과 종단의 청정수행 가풍에 도움이 되고자 봉녕사 금강계단에서 식차마나니계 수계산림을 한지 10주년이 돼서 대중으로서도 너무 뜻 깊고 의미가 있습니다. )

오는 13일에는 금강율원 비나야회 총동문 회원 스님들이 모임을 열고 신입 학인 스님들을 위한 지원 뿐 아니라 졸업생들까지 챙기며, 비구니 교육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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